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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마펭덕질 -스마트폰 거치 선풍기 by 불꽃영혼

아직도 덕질할 마펭 제품이 있다는 건 참 행복한 일이다 ㅋㅋ

얼마 전에 길을 가다가 발견한 포스터


고맙다 롯데리아!! +ㅅ+

사실 며칠전에 선물받은 토토로 usb 충전식 선풍기가 있었지만 난 토토로 별로 안 좋아해서.. ㅋㅋ 

버거 세트를 구매하면 더 싸게 살 수 있긴 하지만 별로 햄버거 먹고 싶은 기분이 아니라 그냥 지름


상자부터 너무 맘에 들어서 만족함 ㅋㅋ


상자 뒷면. 종류는 스키퍼 블루와 프라이빗 그린이 있었는데 당연히 난 스키퍼 블루!

옆면엔 스마트폰 거치 방식이 설명되어 있음

내용물을 꺼냈다. 

선풍기 몸체, 받침, usb연결잭, 그리고 스키퍼와 빙하 ㅋㅋ

설명서가 없었지만 뭐 조립이 어려운 건 아니라서 그냥 조립함

선풍기 날개가 좀 접혀있긴 했지만 잘 펴서 조립하니 대충 펴짐

스키퍼랑 빙하는 종이 아니고 플라스틱임. 근데 얇아서 부러뜨리면 울 거 같다 ㅠㅠ


조립하고 나서야 상자 안에 설명서 있는 거 찾음(...)

뒤에 주의사항도 엄청 많은데, 튼튼한 제품은 아닌 듯 하다. 

절대 장시간 사용 금지에다가 사용 안 할 땐 usb 꼭 분리하라고....;;

어쨌든 완성된 모습 ㅋㅋ 배경화면에 펭귄 특공대 띄워봤다 

토토로 선풍기와는 다르게 자리 차지도 별로 안 하는 데다가 파란색이라서 시원해보이기까지 하고 넘 좋음

스마트폰 거치해봄. 내가 쓰고 있는 아이폰6S는 사진을 찍어야 하므로 공기계 상태인 아이폰4로.. ㅋㅋ

사실 스키퍼가 안 보여서 가로로 거치하는 게 좋다



마지막으로 작동모습



바람 세기는 적당히 괜춘한 듯

usb 연결로도 작동하지만 AAA 건전지 3개로도 작동된단다. 건전지를 살까.. ㅋ 

와우저로서 대만족한 <워크래프트 : 전쟁의 서막> 스포많음 by 불꽃영혼

참고로 여기서 말하는 와우저란

워크래프트 안 해보고, 와우부터 접해서 (그것도 판다리아의 안개) 
와우 스토리와 설정 등에 빠져서 대충 홈페이지에서 요약된 스토리로 와우 역사를 공부(?)했으며
오키쉬 호드가 아닌 스랄과 볼진의 신생호드를 좋아하는 사람을 말함 ㅋㅋ

어제 블리자드 초청 시사회 추가합격으로 다녀옴 >ㅅ<



이 영화는 게임 <워크래프트1 : 인간과 오크>를 영화화한 작품이다.

와우 공식 홈페이지에 가면 워1 스토리 요약 페이지 <- 여기서 게임 스토리를 볼 수 있는데, 
영화의 스포도, 영화에서 생략된 부분도, 영화와 다른 부분도 있음
(영화 다음 이야기가 궁금하면 다음 확장팩들을 클릭해서 앞으로 전개될 스토리도 미리 볼 수 있다 ㅋㅋ)




(여기서부터는 게임 내용을 이야기하면서 영화의 스포가 함유되어 있으니 주의)




뭐 원래 워크1 자체는 단순하게 오크가 인간을 공격해서 싸웠다...는 내용인데, 확장팩이 나오고 점차 스토리가 발전하면서
추가로 여러 가지 설정 -사실 오크는 착했는데 불타는 군단이 타락시켜서 그런 거다 등등-이 붙은 거고
그것을 또 영화로 만들면서는 생략된 부분이 많아서 약간 불친절한 면이 없지는 않다.

하지만 중요한 스토리의 흐름은 게임을 그대로 영화로 재현해놓았는데

굴단이 오크를 타락시키면서 아제로스를 침공함 -> 스톰윈드의 레인 린 국왕과 용사 안두인 로서가 맞서 싸우고 가로나가 한 편이 됨 -> 타락한 메디브를 로서와 카드가가 제압함 -> 가로나가 레인 린을 죽임 -> 얼라이언스 연합 창설(?)

이 내용을 영화로 보는 것으로 만족했달까 ㅋ
그리고 워크를 모르는 사람도 이정도는 이해할 수 있지 않음?? 뭐 재미가 있을지 없을지는 모르겠지만(...)

거기에 워3에서부터 시작해서 와우에서 가장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는 스랄을 위해서(...) 굴단에 맞서는 듀로탄의 얘기도 넣고ㅋㅋ
(겜상에서는 어거지로 스랄 피부가 초록인 이유를 갖다붙였었는데, 영화에선 훌륭하게 설정도 만들어주심 ㅋㅋ)




...... 음 스토리를 다시 곱씹어 보니 좀 맘에 안 드는 부분이 이제와서 생각나긴 한다 ㅋㅋ

세계관에 대한 설명을 거의 안 해주는데(.....)
왜 페북 같은 데서 키린 토나 막고라 같은 용어 설명을 해줬는지 이해됨 ㅋ;
스톰윈드를 제외한 다른 인간 왕국이나 드워프, 하이엘프 등이 엑스트라처럼 나왔는데 그냥 그런가보다 하면 되고(...)

막상 나름 와우 스토리를 꿰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나도 알로디가 누군지 몰랐다(...) 
영화 안에서도 설명 안 해줌(...) 찾아보니 알로디는 초대 수호자라고.... ㅋ (영화내에서 표현되는 걸로 보면 무슨 클리어 바이블인 줄 ㅋㅋ)

가로나랑 로서의 썸을 줄이고 (왜 둘이 썸탔는지 모르겠지만, 뭐 그게 가로나가 얼라편이 되는 데 자연스럽다고 생각했나보지?)
차라리 세계관에 대한 설명을 좀 더 넣어주지... 
(사실 난 게임에서부터 가로나 안 좋아했다 ㅎ 와우부터 한 유저라서 그런지 제대로 인겜내에서 만난 적도 없는데 가끔씩 나올 때마다 좀 띄워주는 느낌이라... 양갈래 오크여캐면서! 뭐 그래도 가로나보다 더 싫어하는 메단의 떡밥이 원천봉쇄된 건 기분 좋았음 ㅋㅋ)




하지만 뭐 앞서 얘기했듯이 게임 스토리를 영화로 본다는 것,
그것도 npc로만 보던 듀로탄과 오그림, 굴단, 블랙핸드 (대사 한 마디 없지만 그롬과 카르가스도 찾을 수 있다) 등의 떡대 오크들의 비주얼이 생생하게 살아움직이는 것,
스톰윈드의 전경과 (인겜의 웅장힌 bgm도 살짝 들어감 ㅋㅋ) 황금골, 엘윈 숲, 카라잔, 달라란, 검은 늪 등등 와우 지역 역시 멋지게 구현되어 있는 점 등을 보는 것만으로도 나는 정말 대만족이었다!

내가 지금은 호드지만, 초보시절 열심히 황금골과 스톰윈드를 오가며 엘윈 숲에서 도적들 잡고 그랬던 추억이.... ㅋㅋ

거기에 중간에 카드가의 양변 마법 나왔을 땐 다들 풉! 함 ㅋㅋㅋㅋㅋ




영화에서 가장 맘에 든 캐릭터는 카드가
드군에서 능글능글한 미중년(?) 카드가도 좋아했지만 ㅋㅋ 배경으로 따지면 이건 훨씬 전 옛날 일이라 젊은 카드가가 나오는데, 
완전 재간둥이ㅋㅋㅋㅋㅋ 귀여움 ㅋㅋㅋㅋㅋㅋㅋ

키린 토를 뛰쳐나갔다는 설정이 영화에서만 들어간 것 같은데, 드군에서 키린 토 수장인 제이나한테 대들고 하는 거 보면 자유분방한 성격도 잘 살린 것 같다.

원래 게임에서는 메디브랑 싸우다가 노화 마법을 맞아서 늙은이가 되는데, 영화에서는 늙은이가 안 되어서 다행... ㅋㅋ

이제 워크2 : 어둠의 파도와 어둠의 문 너머가 영화로 만들어진다면 또 카드가가 주인공이 되겠지......?
귀염둥이 카드가 계속 보고 싶다 ㅋㅋ



사실 워크래프트와 와우에서 가장 중요하면서 재밌는 스토리는 스랄 스토리랑 리치왕 스토리라서 
이번 영화는 말 그대로 '서막'에 불과한 것 같다.

블리자드 입장에서는 진짜 모든 것의 시작인 워1부터 스토리를 계속 확장해나가면서 자신들의 세계관을 보여주고 싶어하는 것 같은?

영화를 보고 나니, 아제로스에 남게 된 굴단과 오크호드들과 얼라이언스 연합의 싸움 등의 뒷이야기도 영화로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물론 그 이후에 스랄과 리치왕 이야기, 대격변 이야기, 판다리아와 오그리마 공성전까지.....





영화 또 보러 가고 싶다.

그리고 저녁에 와우 결제를 해야겠다.




ps. 워크든 와우든 게임을 하나도 모르는 분하고 같이 보러 갔는데 미리 내용을 조금 설명해줘서 그런지 흥미진진하게 보셨다고 함
그리고 뒷이야기 궁금하다고.... ㅎ

퀄리티 자체는 나쁘지 않은 <타이밍> by 불꽃영혼



개봉한 첫 주 주말에 동생과 보러 다녀왔다.
(첫 주에 어느 정도 좌석이 차야 좀 더 상영기간이 길어진다고 ㅠ 지금도 상영하나?)

개봉한 주였는데도 아침에 한 번, 오후에 한번 밖에 시간이 없다던가, 오후에 한 번만 상영한다던가
아침에 한 번 심야에 한 번밖에 상영하지 않다던가 했듬 ㅠ



우리나라 극장용 애니메이션도 좀 흥했으면 좋겠는데.... 쩝




어쨌든 웹툰 강풀의 미스터리심리썰렁물 두번째 시리즈인 '타이밍'이 극장용 애니메이션으로 개봉을 했다.



퀄리티 자체는 괜찮은 듯한 느낌.

음..... 그림체는 다르긴 하지만, 내용 자체는 아주 원작에 충실해서 딱히 할 말이 없다.





다만,

그 원작 스토리 자체가 1시간 30분짜리용이 아니라는 게 문제랄까....




강풀의 웹툰 자체가 한 주 한 주 내용이 천천히 전개가 되면서 긴장감이 점점 고조되고 앞으로 벌어질 내용에 궁금증을 갖고

그러면서 재미를 느끼는 것인데




그렇게 몇 달간 진행된 스토리를 1시간 30분에 다 집어넣으려다보니

사건 전개는 무진장 빠르고, 캐릭터의 매력은 별로 살아나지 않고...

그러다보니 원작에서 무진장 재밌게 느껴졌던 내용이, 극장판에서는 딱히 재미가 느껴지지 않았달까....

(게다가 이미 원작을 본 상태에서는 반전이고 뭐고 이미 범인을 알고, 결말을 알고 있는 상태라서 더 그랬을 수도 있을 것 같다ㅠ)




또 한 가지, 좀 더 입체적이고 매력적으로 그릴 수 있었던 그 녀석을

왠지 '악역은 이래야해'란 마음으로 만들었는지 중2병 한사발 들이킨 모습으로 그린 것도 좀 맘에 안 들고 ㅋ

(원래 그랬나? 원작 본 지 오래되어서 잘 기억은 안 난다 ㅋ)




어쨌든.....


강풀하고 그림체가 달라져서 민혁 아저씨 좀 멋있어짐... .. //ㅅ// (??)




이게 아니라




장편 애니메이션으로 만들었으면 진짜 재밌을 것 같은데

우리나라에서 기대하긴 힘들겠지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마지막에 타이밍2 어게인 하고 이어지는 장면까지 나오던데 이거 어게인도 만들어지려나...? 

(아니면 걍 원작이 그렇게 끝났으니 그것까지 똑같이 만든 것인가;;)

유쾌하기만 한 영화 <베테랑> by 불꽃영혼


난 힘있는 재벌이 나오고, 서민인(?) 주인공이 그 부정부패에 맞서 싸우는 내용을 별로 안 좋아한다.

왜냐하면 보다보면 꼭 찝찝하거나 씁쓸한 부분이 나와서 가슴을 답답하게 만들기 때문이다. 

중간에 착한 사람이 한 명이라도 희생되면 또 짜증나고...



그래서 첨에는 이 베테랑이란 영화를 안 보려고 했는데,

주변에서 재밌다는 얘기가 들려오는데다가 동생들이 보러 가자고 해서 보게 되었다.



결과는 대만족.



(스포있음)




무엇보다 맘에 들었던 것은 이 영화가 시원시원하고 유쾌하기만 하다는 점.

이제까지 본 한국영화는 아무리 코믹해도 중간에 눈물과 감동을 (억지로라도) 짜내는 일이 많았는데,

이 영화는 초반에 안타까운 배기사 사건을 제외하면 그런 일이 없다.

중간에 막내가 서도철 대신 칼을 맞았을 때도 깜짝 놀랐는데, 흔해빠진 클리셰로 갑자기 분위기가 비통해지거나 하지 않는다.

너무 유쾌하기만 하다 보니 거의 판타지 수준의 해피엔딩이다.

서도철과 베테랑 광역수사대팀이 거의 히어로로 보일 지경? ㅋㅋ 

(한국식 히어로라면 역시 무슨 초능력이 있다거나 하는 것보다는 이런 게 더 맞을 듯)



그래서 정말 재밌었고, 맘에 들었다.



현실도 조금이나마 이렇게 시원하고 유쾌하게 풀렸으면 좋으련만....

만화책 추천 합니다&받습니다 by 불꽃영혼

요즘 신비한 분위기(?)의 작품에 빠져 있다.

예전부터 충사나 고양이 화가 이야기 같은 걸 좋아하긴 했지만,

우연히 백귀야행을 보기 시작했는데, 은근히 재미가 있는 듯 없는 듯하면서도 빠져들게 되는 매력이 있달까....

처음엔 리쓰도 아오아라시도 그저그랬는데 계속 보다보니 점점 좋아지고... ㅋ

그래서 비슷한 분위기의 다른 작품이 없나 하고 뒤지는 중.



내가 좋아하는 작품들의 공통점을 살펴보니 다음과 같다.

1. 잘생기거나 예쁘거나 한 엄친아, 엄친딸 같은 캐릭터 없음. (미소년&미소녀 그림체 아님)
2. 주인공의 연애 이야기 없음.
3. 옴니버스 형식 (각 이야기의 주인공은 따로 있고, 주요인물은 그 일에 말려들거나 해결해주는 역할?)
4. 선악이 뚜렷하게 나뉘어져 있지 않음. (따라서 배틀물 아님)

이런 작품이 읽기에 피곤하지도 않고 편하게 감상할 수 있달까.... 나에게 있어서는 치유계? ㅋㅋ



내가 추천하는 작품들



1. 충사 (10권 완)


생명의 근원에 가장 가까운 존재인 '벌레' 
그리고 이 벌레가 일으키는 여러 신비한 현상을 연구하고 사람들을 도와주는 '충사'의 이야기.

녹색이 가득한 배경에서, 생명력이 충만한 이야기들이 잔잔하게 그려진다.

벌레가 일으키는 현상들이 때로는 사람들에게 피해를 주기도 하지만,
그런 벌레들이라도 단지 살아있는 것, 존재하는 것으로 인정하는 분위기가 정말 맘에 들었다.

애니메이션도 진짜 잘 만들어졌는데, 잔잔한 음악과 선명한 녹색, 신비한 벌레들의 움직임까지 잘 어우러진 수작!!



2. 백귀야행 (23권 미완)


첨엔 별로 끌리지 않았는데, 어쩌다보니 읽기 시작하게 됨. 나온지 꽤 된 작품인 걸로 아는데 최근에서야 다 봤다.

할아버지를 닮아 영력이 강하지만, 평범한 청년(?)일 뿐인 리쓰가 겪는 여러 가지 신비한 일들을 그린 작품이다.

주요 인물은 리쓰 외에도 할아버지가 남겨주신 리쓰의 수호식신 아오아라시(리쓰 아버지의 시체에 들어가있다;;)와 
리쓰네 마당 벚나무에서 살게 된 작은 텐구인 오지로와 오구로(낮엔 영력이 약해서 문조의 모습을 하고 있음)
그리고 어설프게 영력을 물려받은 사촌누나들인 즈카사와 아키라 등등..

요괴나 귀신, 주술과 같은 일에 얽혀서 위험에 빠지기도 하고, 사람도 좀 죽어나가는 약간 호러틱한 내용이 많은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러스트가 꽤 예뻐서 잔잔하다는 느낌(?)을 준다. (나만 그런가??)

리쓰는 영력은 강하지만 할아버지처럼 주술과 요괴를 부리는 데에 통달한 것도 아니고,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재수를 해서 (어려서부터 '보이는 것'들 때문에 공부를 제대로 못함 ㅋ) 대학교를 가는 그런 평범한 모습이
왠지 친근감이 느껴진달까.... 계속 보다보니 정든다 ㅋㅋ
요괴와 얽히기 싫어하는 겁쟁이의 모습을 갖고 있기도 하면서도 아오아라시의 머리를 때리거나 삼촌을 발로 차는 터프한 모습을 보일 때도 있고(....?) 보면 볼수록 훈남이야... ㅋ

먹을 것만 밝히는 아오아라시도 보면 볼수록 귀엽고(?)
오지로, 오구로도 사람을 죽인 경력이 있는 무시무시한 요괴인데도 갈수록 춤추고 술마시는 걸 좋아하는 귀여운 캐릭터가 되어감.

어쨌든 정말 매력있는 작품이다. 



3. 고양이 화가 주베의 기묘한 이야기 (10권 미완)


충사가 완결되고 치유물이 없어서 울던 차에 발견한 작품.

내가 좋아하는 고양이 이야기라니!! 거기에 고양이 요괴(네코마타)도 나오고, 옴니버스 형식이라니!!
진짜 딱 내 취향에 맞는 작품이 아닐 수 없다. 

고양이의 말을 알아듣고, 진짜 쥐를 퇴치하는 기운이 들어간 고양이 그림을 그리는 고양이 화가 주베가
사실은 고양이 신선(?)인 커다란 고양이 니타와 함께 다니며 겪는 여러 가지 고양이에 얽힌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다양한 고양이 이야기가 나오는데, 실제 살아있는 고양이, 사람이 키우는 고양이, 길고양이 등등의 이야기도 나오지만
고양이나 고양이 형태의 물건의 영(靈)이나 네코마타, 괴물고양이 이야기도 나오는데
진짜 온갖 고양이는 원없이 볼 수 있다.
작가가 고양이의 움직임은 또 어찌나 섬세하게 잘 그리는지... ㅋ

나도 고양이 나가야에 살고 싶어 ㅠㅠ 그러면 고양이 실컷 보고 만지고 할 수 있.....지 않으려나 (시노부처럼 고양이들이 도망갈 듯)

어쨌든 가끔 감동적인 이야기로 눈물이 날 때도 있는데 ㅠ

고양이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꼭 읽어보면 좋을 작품!!



4. 세상이 가르쳐 준 비밀 (15권 미완?)


백귀야행이랑 비슷한 걸 찾다가 보게 된 작품.

물건의 기운이나 물건에 남겨진 영, 혹은 염을 읽을 수 있는 골동품점 우유당(雨柳堂)의 손자 렌의 이야기로
여러 가지 물건에 얽힌 신비한 이야기들이 나온다.

약간 인체삐꾸에 캐릭터 얼굴들이 잘 분간되지 않는 단점이 있긴 하지만... ㅋ

그래도 신비한 분위기에 한 편 한 편 감동이 있기도 해서 맘에 드는 작품.



5. 펫숍 오브 호러즈 / 신(新) 펫숍 오브 호러즈 (각 10권/12권 완)


이건 본 지 좀 오래된 작품인데, 다른 작품들 적다보니 생각나서 추가함 ㅋㅋ

사람들의 욕망과 소원을 들어주는 신비한 펫을 파는 D백작의 펫숍 이야기. 

D백작은 사람을 하찮게 여기고 동물을 더 소중히 여기면서도, 사람들의 소원을 이루어주기 위한 동물을 파는데,
그래서 그 결과가 해피엔딩이든 아니든, 사람과 동물이 공존하는 세상을 만들려고 했던 것일까?

첫 시리즈는 호러즈란 말에 걸맞게 무시무시한 결과가 나온 이야기가 많았던 것 같은데 신 시리즈는 좀 가벼워진 것 같기도 ㅋ



이상으로 내가 재밌게 본 작품들.

참고로 '나츠메 우인장'도 괜찮게 보긴 했는데... 몇몇 에피소드는 괜찮았지만 갈수록 이상하게 집중력이 떨어져서 읽기 포기함.

다시 한 번 도전해볼까? (두 번 정도 1권부터 보다가 포기했는데;;)

그림체의 문제인지 뭔지 잘 모르겠다. 




이 포스트를 보신 분들 중에서 위 작품들과 비슷한 분위기의 다른 작품 아시는 거 있으면 추천해주시면 감사드리겠스빈다 >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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