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L 1주년 기념 올스타전 & GSL Aug. 결승전 현장관람 후기 (1)

사실 이번시즌 결승전은 안 가려고 했는데,
휴일이라서 딱히 할 것도 없다는 이유도 있었지만
무엇보다도 GSL 1주년 기념 올스타전! +_+ 거기에 재덕신과 황강호가 나오기 때문에! 갔당 ㅋㄷㅋㄷ



GSL이 9월 4일을 맞아 1주년이 되었는데,
기념 이벤트로 팬 투표를 해서 10명의 올스타를 뽑아서 올스타전 이벤트를 연 것이다.
안홍욱 선수가 순위권에 들지 못해서 슬프지만 ㅠㅠㅠㅠㅠㅠ (아노눅 좋은데....... 우웅..... 왜 순위권에 없지......? )

어쨌든 인기투표(?) 1위인 임재덕 선수를 비롯해서
Chris Loranger, 장민철, 임요환, 이정훈, 문성원, 박성준, Jonathan Walsh, 황강호, 김원기 선수가 올스타전에 출전!
게다가 사인도 해주고, 현장추첨으로 올스타의 애장품도 준다니깡 +_+
진짜 아침부터 부지런떨면서 출발했긔......



결승전 장소인 악스 코리아에 걸려진 현수막과 기다리는 사람들.
12시 30분도 되기 전에 좀 일찍 도착했는데, 사람들이 벌써 저렇게 기다리고 있었다.
올스타 사인은 선착순으로 받을 수 있었으니, 진짜 일찍 와서 기다린 사람들은 보람이 있었겠......



올스타 사인회 모습. 10명의 올스타에게 차례대로 사인을 받을 수 있었당 ㅇㅅㅇ
(왜 재덕신만 사인해주는 사진이 따로 있냐 하면..... 내가 재덕신을 좋아하니까?! ....는 아니고 어쩌다보니;)

그리고 나도 받았당 ㅋㄷㅋㄷ 흐규흐규 임재덕 선수랑 황강호 선수는 이제 날 보면 '뭥미, 쟤 또 왔.....'하고 생각할 듯;
흑흑 난 순수하게 저그를 사랑하는 마음에서 두 선수를 응원하는 거예요 ㅠㅠ 제 순수한 마음을 알아주세여(?!)
저그 긔엽긔☆

어쨌든 사인회가 끝나고 올스타전 시작!



목요일의 남자(채정원)팀 : 임재덕, 문성원, 박성준, 장민철, Jonathan Walsh. (재덕신이 어둠에 묻혔당)


금요일의 남자(안준영)팀 : 김원기, 황강호, 이정훈, Chris Loranger, 임요환.

이벤트전이기 때문에 채팅허용에 주종족이 아닌 다른 종족으로 출전 가능.
그리고 각 세트마다 감독이 포인트를 걸어서 이긴 팀이 포인트 획득, 마지막 총 포인트가 높은 팀이 이기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포인트는 1점을 두 번, 2점을 두 번, 3점을 한 번 걸 수 있음.

1세트 : Jonathan Walsh(T) VS 김원기(Z)

김원기 선수는 이벤트전이라서 힘을 좀 뺀 모습이었는데, 강력한 화염차 견제와 타이밍 러시에 졌다.

..........문제는 해설진의 깨알같은 드립.
이벤트전의 컨셉을 <테란 사기를 만천하에 알리자!>로 잡으셨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화염차 사기! 해병 사기! 의료선에 불곰이 죽지 않아 사기! 건설로봇 수리 사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뭐만 했다 하면 사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이 컨셉은 나머지 세트에서도 이어졌는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세트를 이기고 장민철 선수와 채정원 감독(?)이 무대에 올라와서 안준영 감독(?)을 도발하는 장면 ㅋㅋ

2세트 : 장민철(Z) VS 황강호(T)

주종족이 아닌 종족을 선택한 장민철과 황강호.
장민철 선수는 저그의 사기성을, 황강호 선수는 테란의 사기성을 보여주기 위한 듯?

장민철 선수는 의외로 저그 실력도 괜찮은 듯 했다. 황강호 입구 막기 실수에 저글링으로 빈집도 가고 ㅋㅋ
그러나 초반부터 벙커링 시도에, 꾸준히 이어지는 의료선 견제 등등으로
결국에는 "테란 사기네"란 채팅을 남기고 지지..... 역시 테란이 사기라는 해설진들의 깨알같은 드립이 이어지긬ㅋㅋㅋㅋㅋ


장민철의 간판을 깨는 황강호 ㅋㅋ 잘 안 부서져서 나중에는 바닥에 패대기치고 발로 밟고 난리가 났........

3세트 : 박성준(Z) VS 임요환(T)

레전드 매치!

둘 다 아주 여유있게 깨알같은 채팅으로 재미를 선사하면서 게임이 진행됐다.

임요환 : 저그는 벙커링이 제맛
박성준 : 화염차는 바퀴가 제맛


(잠시후)

박성준 : 바퀴는 불곰에 제맛ㅠ

그러다가 중반에 박성준 선수가 맹독충으로 유리한 타이밍이 있었는데.... 갑자기 행성요새에 들이받고는
어찌어찌 임요환 선수의 승리.


안준영 감독(?)이 경기 시작전에 가장 멋진 승리를 한 선수를 목마태워준다고 했는데, 약속을 지켰다.
임요환 선수의 말로는 후들거리는 게 느껴졌다고..... ㅋㅋㅋㅋㅋㅋ

4세트 : 문성원(T) VS 이정훈(P)

'해병왕'인 이정훈 선수가 프로토스를 선택한 4세트.
과연 주종족 테란 그대로 플레이하는 문성원 선수를 이길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는데......

경기 전부터 힘이 빠지는 문성원.

채정원 감독이 준 한약을 먹었더니 힘이 빠진다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게다가 1점을 들고 있는 것까지 봐버려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스타2 콩라인 이정훈은....

이정훈 : 전 이 날을 위해
이정훈 : 22년은 아니고
이정훈 : 2시간 22분 22초를
이정훈 : 기다려왔습니다.


그리고 서로가 막 2분 있다가 오라고 하다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초반에 6차관 공격으로 이득을 보고 살짝 봐준 이정훈 선수가
제련소를 2개 지어서 공방 22업을 하고는 이겼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안준영 감독(?)과 함께 콩댄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5세트 : 임재덕(Z) VS Chris Loranger(P)

역시 이벤트전이라 힘빼고 경기에 임하신 재덕신.
채팅때문에 넘 웃겼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재덕신 : 헉 너무 진지하네
헉 : mmmm
헉 : nay?
재덕신 : 한국말써
헉 : kekeke
헉 : moola
헉 : sorry
헉 : hangul chobo
재덕신 : ok
헉 : english talk?
헉 : gogo?
재덕신 : no
헉 : ok
재덕신 : 누가 통역좀
옵저버 : 미안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황금광물 멀티까지 가져간 재덕신이
크리스의 혼을 담은 점멸추적자&암흑기사 러시에 ㅈㅈ ㅋ

승리는 안준영팀이 되었당 ㅋ



눈을 뿌리며 좋아하는 금요일의 남자팀

그리고 오늘의 MVP는 프로토스로 경기를 이긴 이정훈 선수

프라임짱 모델답게 포즈가 멋지당 ㅋㅋ
그리고 홍진호 선수에게 영광을 돌린다고 ㅋㅋㅋㅋㅋㅋㅋㅋ


MVP 부상을 나눠가진(?) 팀원들 ㅋㅋㅋㅋㅋㅋ 다들 만족중?!


올스타전 정말 재밌었당.
진짜 5경기 내내 배꼽 빠지는 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테란 사기 드립도 재밌었고, 선수들 채팅도 재밌었고, 콩댄스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중에 콩댄스는 다시보기로 또 봐야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결승전은 따로 올려야겠당;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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