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G 프로비던스 - 17세 소년의 기적!!!!!!!

우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

2011년의 MLG를 결산하는 의미의 MLG 프로비던스.
그래서 다른 MLG보다 상금도 높지만, 그동안 MLG에서 꾸준히 활약했던 선수들은 챔피언십 시드를 배정받고, 그렇지 못한 선수들은 오픈브라켓을 뚫어야 했던 험난한 여정.

그래서 한국 선수들도 대거 참가를 했지만
서로서로 오픈 브라켓에서 만나서 탈락하거나
20세트가 넘는 경기를 하다가 결국 후반에 챔피언십 시드를 받은 선수와 만나서 지는

그런 대회에서

오픈 브라켓을 뚫고
챔피언십에 갔다가 탈락해서 챔피언십 패자조에서 올라와서

결승까지

그리고 우승까지 한

17세 이동녕 선수!!!!!!!!!!!!!!!!!!!!!!!!!!!!!!!!!




으어 이동녕 완전히 포텐 터졌어.....................!!!!!!


특히 챔피언십 패자조에서는 챔피언십 시드를 받았던 임요환과 문성원을 꺾고
현재 프로토스 원탑이라고 불리는 크리스 로란줴 선수를 꺾고
역시 오픈 브라켓에서 뚫고 올라온, 현재 GSL 최강 테란인 정종현 선수를 꺾고
자신을 챔피언십 패자조로 보낸 박수호를 만나서 전적이 이어져 2:0 인 불리한 상황에서 3:4로 역전승하고!

결국 결승에 올라 임재덕과 박수호를 이긴 요한 루세시 선수를 이긴 것이다!!!!!!!!!!!!!!!!!!!!!!!!!!!!




현장관람객들은 진짜 계속해서 리녹(이동녕 선수의 아이디)을 외치고!!!!!!

으헝 ㅠㅠㅠㅠㅠㅠㅠ






이건 인간 승리야!!!!!!

그동안 GSL에서 맨날 죽음의 조에 들어가서 비운의 저그, 눈물의 저그로 불렸던 동녕 어린이 ;ㅅ;
(코드S로 가려고 하면 임재덕 이정훈과 같은 조가 되질 않나; 등등)




하지만 이렇게 MLG 우승도 하고
GSL에서도 우승자들 -문성원, 임재덕, 크리스 로란줴가 모여있는 조에서 8강 진출에 성공하고
(현재 GSL 8강에 진출한 유일한 저그)

진짜 너무 기특하다.
잠복 맹독충 센스, 초반에 벙커링을 당해서 불리하게 시작해도 운영으로 뒤집는 능력,

첫 공식경기에서 6못을 쓴 배짱도 있었던가 ㅋㅋ




앞으로도 더 노력해서 훌륭한 저그 선수로 명성을 떨쳤으면 좋겠다 >ㅅ<




PS1 : 참고로 이건 정식 감상문이 아니며 한가해질때 제대로 다시 쓸 예정 ㅋㅋ 지금은 감동을 잊지 않기 위해 재빠르게 기록한 거. 지금 일이 좀 바빠서 좀 체계적인 감상문은............ 당분간 못 올릴지도 모르겠지만; 오늘은 회식도 있고 내일도 정신없을 거고;

PS2 : 이동녕 선수가 속한 팀인 FXO팀의 이형섭 코치가 트위터로 한우 한 마리 잡고 인증샷 올릴테니 우승하고 오라고 했는데 진짜 우승해버렸네?! 

덧글

  • 무명 2011/11/21 13:08 #

    얼마전사건으로 GSL 16강도 C조까지 보고 테테테조는 찜찜하기도 하고 그닥 안땡겨서 안보고 MLG도 의욕이 없어서 하나도 안봤는데.. 정말 이동녕 대단하네요.

    특별히 애정을 가지던 선수는 아니지만 새로운 선수들이 이렇게 활약해주는게 너무 좋네요.
    사실 요즘 스2 시청이 예전같지 않은게 테테테테테테경기만해서 정종현이 우승하는게 너무 많아서.. 질린다는 생각이 강했거든요

    GSL에서도 좀 종족 분포도 다양해지고 많은 선수들이 골고루 활약해줬으면 좋겠습니다
  • 불꽃영혼 2011/11/21 14:08 #

    ㅋㅋ 그래도 이번 GSL 8강은 나름 세 종족이 다 있긴 하니까 나아지고 있는 거겠죠.
    요즘 저그들이 테란에게 죽어서 살아남은 건 이동녕 선수밖에 없긴 해도, 프로토스는 둘이나 올라갔으니 말이예요(......)

    게다가 이번 MLG는 한국 테란들이 영 힘을 못 썼다죠. 챔피언십 시드를 받은 임요환, 박서용, 최지성, 이호준 등은 오픈 브라켓에서 올라온 선수들에게 털리고(......) 오픈브라켓에서 올라와서 활약한 선수들이 임재덕, 송현덕, 이정훈, 이동녕, 정종현 등이었으니 ㅋ 게다가 헉과 장민철, 나니와, 박수호 등의 선전으로 챔피언십 승자조 4강엔 테란이 없었고, 패자조에서도 정종현이 유일하게 살아남았는데 이동녕에게 졌죠(.....) 뭐 3일동안 수많은 선수들의 경기가 몰아쳐서 저저전 프프전 저프전 저테전 테테전 테프전 등 골고루 경기를 본 것 같아요.

    아 정말 이동녕 선수 기특해요. 이번 MLG는 쟁쟁한 한국 선수들이 진짜 많이 참가했길래 열심히 공홈 들락거리면서 누구랑 누가 붙었고 누가 올라가고 누가 떨어졌는지 체크하면서 봤거든요. 불운하게 한국인들이 막 한 조에 몰려 있어서 서로가 서로를 떨구고 올라가는 일이 많았는데, 그래도 진짜 임재덕, 정종현, 이정훈, 이동녕 등은 20승 이상을 하면서 무시무시한 경기를 했다는 ㅠㅠ 완전 고생이었어요.

    게다가 나니와가 글로벌 인비테이셔널에서 정종현과 임재덕을 이기고 우승을 한 데다가, 프로비던스에서 재덕신과 리벤지 매치를 했는데 또 이겨버리는 사태 발생.....까지는 좋았는데 좀 매너가 없는 짓을 해서 엄청나게 한국인들에게 반감을 산 상황! 근데 헉도 박수호도 나니와에게 져버려서 심기가 불편한 상태였는데 이동녕 선수가 시원하게 이겨버린 거죠!!!!!! 아 신정민 선수의 깨알같은 해설도 너무 웃겼고 ㅋㅋㅋㅋㅋㅋ

    첫 해외대회 출전으로 알고 있는데 어린 선수가 아주 배짱있는 플레이를 하는 게 정말 멋졌습니다.
    진짜 앞으로 더 갈고 닦으면 무시무시한 선수가 될 거예요 ㅎㅎ
  • 이슈탈 2011/11/21 21:57 #

    해외 경기는 별로 관심을 없는 지라.

    오늘 코드 A에서 해설중에 우승했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한국 테란이외의 종족이 우승했다고 하니 기분이 색다른데요? ㅋㅋ
  • 불꽃영혼 2011/11/22 10:11 #

    지난번 MLG에서도 프로토스 헉 선수가 우승했고, IEM에서는 저그 박수호 선수가 우승했고......
    한때 한국 테란이 휩쓸던 때도 있었지만 요즘에 한국 테란들이 영 힘을 못 쓰더라구요 ㅋ

    이번에도 정종현이 정종왕 포스를 뿜으여 충분히 우승 가능성이 있었는데.... 그도 오픈 브라켓으로 밥도 제대로 못 먹고 수십판의 경기를 하다보니 힘들었던 것 같아요. 정종현 VS 이동녕은 누가 더 정신력과 집중력, 체력이 좋았던가의 대결이었죠. 그 전에 재덕신도 그래서 온갖 선수들 다 잡다가 외국 저그 선수에게 져버리고; 이정훈이라던가, 송현덕이라던가, 황강호라던가... 정말 고생이 장난 아니었죠 ㅠㅠ

    근데 챔피언십 시드를 받은 한국 테란 선수들이 힘을 못 쓴 건 의외랄까요? 임요환, 최지성, 이호준, 문성원 등 쟁쟁한 선수들이었는데 ㅋ
  • 무명 2011/11/23 11:55 #

    xp보니 생방 놓쳐서 추천받으시는거같던데(..회원가입도 안했지만 눈팅은 하는사람)

    이번 코드A가 너무 대박경기가 많아서그런지 한동안 '코드A 첫라운드는 시망'이라는걸 잊고 있었는데 어제는 좀 애매한 경기가 많았네요. 특히 오베때부터 군림하던 첵신과 과장이 정말 녹슨 경기력을 보여주면서 광탈하는 경기는.. 안보시는게 나을듯.

    그에 비해 GSL 사상 최대의 역전극을 보여준 송준혁의 경기는 필견입니다! 정말 경기 내내 누가 이길지 알수 없는 맹승부!(오타아님) 정말 스타2 예능의 아이콘으로 군림하는 자의 경기답다는 생각이 듭니다 안티가 아니라 진짜 송준혁선수 좋아하는데 활약좀 해줬으면 좋겠네요 ...
  • 불꽃영혼 2011/11/23 12:21 #

    ㅠㅠ 첵신과 과장 ㅠㅠ 어쩐지 아무도 추천을 안 해주시더라 (......)
    흠 송준혁 경기 어땠는지 궁금하군요. 근데 어제 봤어야 했는데 피곤해서 일찍 자버리는 바람에 볼 시간이 없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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