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L Nov. 코드A 3라운드 3일차 임요환 VS 이정훈

임요환의 경기는 재밌다.

새로운 전략이나 빌드, 전술, 심시티까지(?!) 들고 와서 이길 때도 있고,
초장기전으로 가서 우주대전을 펼칠 때도 있고,

뭔가 아슬아슬한 컨트롤로 다른 테란보다 약해보이면서 질 때도 있고(......)



이정훈의 경기도 재밌다.

언제나 현란한 해병의 컨트롤로 웬만한 상성은 무시하고
공격적인 플레이로 상대방을 이기는......

다만 테테전에서는 언제나 바이오닉만 고집하다가 단단한 메카닉에 지기도 하고 그랬지만;




이 둘이 만난 코드A 마지막 3라운드(24강)!

오늘 있었던 경기 중에서 가장 재밌었다.
(......사실 오늘 1, 2경기는 초반에 훅 가는 경기들로만........;;;;;;)



어쨌든
1세트는 임요환 선수가 코드A 2라운드에서 썼던 빌드를 이정훈이 쓰면서 자신의 정교한 컨트롤까지 더해 손쉽게 이정훈이 이겼다.

그래서 MLG에서 만났을 때처럼 이정훈이 무난히 이기나.... 했는데

2세트에서 메카닉 대전!
서로 맵을 반 가르면서 장기전이 펼쳐졌는데, 임요환이 좋은 자리에서 참 단단하게 선을 그어놨다.
그러다가 임요환이 이정훈의 전멀티에 화염차를 보내서 건설로봇을 잡는데 이정훈은 제대로 대처를 못했고
결국 전투순양함까지 등장한 임요환의 승리!

과연 3세트에서 누가 이길지 장담할 수 없는 상황.
초반에 밴시와 화염차, 해병으로 이정훈이 찌르기를 했으나 잘 막아낸 임요환.
그리고 임요환의 메카닉 VS 이정훈의 바이오닉으로 경기가 흐르면서 임요환이 유리하게 경기를 이끌어나갔다.
하지만 임요환이 수비를 단단히 굳히는 동안 이정훈은 멀티를 하면서 바이오닉 병력의 업그레이드를 빠르게 해나갔고
2세트에서처럼 임요환의 화염차 견제가 들어왔으나 불곰을 배치하면서 막아내고는
임요환이 전투순양함으로 체제전환을 할 때 업그레이드된 바이오닉 병력으로 공격!
몇 기의 공성전차와 바이킹보다 강력했던 건 역시 33업 해병과 불곰, 그리고 이정훈의 컨트롤이었달까!



이렇게 이정훈 선수는 다시 다음 시즌 코드S가 되었고,
임요환 선수는 승격강등전을 치러야 하는 상황이 되었다. ^^

둘 다 좋아하는 선수인데!

이정훈 선수는 테테전이 약점이라고 지적되긴 하지만,
오늘 보니까 정찰도 이제 잘 하고(?), 지난번 WCG에서 고병재와 안호진을 이긴 전적도 있고
앞으로도 점점 약점을 극복해나가서 멋진 경기를 보여줄 것 같다!
WCG와 다음시즌 GSL 화이팅~!!!!!!

그리고 임요환 선수는 MLG에 이어서 이정훈 선수에게 또 지고 말았지만;
그래도 언제나 노력하는 선수이시니 승격강등전에서 멋지게 활약하고 코드S에서 뵈었으면 좋겠다!
임요환 선수도 화이팅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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